선진한국
관청중심의 표지판을 바꾸자
관허
2008. 6. 24. 09:09
한국에서 운전하다보면 교통안내 표지판을 보면 짜증이 난다. 표지판에 있는 교차로가 전방 몇미터에 있는 교차로인지가 불분명할 때가 있고, 안내하는 방향이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에겐 잘 모르게 되어 있다.
게중에 빠짐없이 붙어 있는게 시청과 무슨 구청에 관한 것이다. 왜 그렇게 시청이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는지 거기가면 모든 교통이 연결되어 있는 허브인지 더구나 요샌 몇개의 시 경계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붙어 있는데 그 시청이 어디 시청을 말하는지 모른다. 이것을 보면 아직도 우리 사회가 관중심의 사고방식이 판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교통 표지판을 수요자 입장에서 전면적으로 바꾸고 싶다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고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자세히 관찰해보면 교통표지판 고칠 것이 무수히 많다. 체계가 잡혀 있지 않다. 차라리 문화재나 관광지로 의미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관광지는 외국처럼 색을 달리해서 표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