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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양극화에 대비해야선진한국 2026. 10. 27. 12:23
최근 경제동향을 보니 자산규모 상위 20퍼센트를 차지하는 인구가 하위 20퍼센트를 차지하는 인구의 자산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단다. 이는 통계적으로도 우리 국민의 양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굳이 통계를 들지 않아도 경제격차는 두드러지게 보인다. 우선 지방과 서울 간의 격차가 엄청난데 식료품 가격이 지방에 가면 역차별을 느낄 정도로 지방이 더 비싸다.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엔 산지가 가까운 농산물은 지방이 더 싸야 할 텐데 오히려 농협 하나로 마트에 가보면 수도권 과일가게나 채소가게보다 훨씬 비싸다. 지방에 갈 때는 서울에서 쇼핑을 해 가지고 가는 것이 유리할 정도이다. 게다가 병원도 가까이에 없지 면사무소에 소방서도 없고 보건소도 없다. 이래서는 시골에 사는 사람들은 같은 서비스를 받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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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에서 중요한 것선진한국 2026. 10. 24. 13:26
내가 공무원으로 여러 가지 협상을 하면서 느꼈던 협상의 중요요소라고 생각하는 것을 꼽으라면 한 7가지 정도를 들 수 있겠다. 난 은퇴 후에 책 같은 것을 쓸 생각도 하지 않아 자료를 수집하거나 메모해 두지도 않고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제대로 정확한 명칭도 잊어버려 대충의 분야만 기억날 뿐이지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열거해 보기로 한다. 그것은 신뢰, 권한, 연속성, 아이디어, 기술, 체력 그리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1. 신뢰우선 상대방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 아닐까. 거기엔 정성이 담겨야 하는 것도 물론이다. 어떤 협정을 만드는 협상이건 정례적인 협의회이건 상대방을 존중해 줘야 하고 동서양의 차이가 있겠지만 손님으로써 대우해 줘야 한다. 식사도 대접해야 하고 필요시 관광도 배려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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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의 잇단 실수의 원인선진한국 2026. 10. 24. 11:47
최근 소방예산이 빨대라고 한다든지 집권당 대표의 축제장 난입이라든지 주차위반 같은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 정치풍토의 일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하겠다. 논리가 비약하는 것 같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리 정치풍토는 극한적으로 투쟁하지 않으면 자질이 부족하다고 폄하되거나 도태되고 만다. 거기에다 언론의 주목을 받기 위해서는 남보다 두드러져야 하기 때문에 과격한 언어를 사용하고 카메라 앞에서는 과잉행동을 하게된다. 우리 정치인들은 어느새 이것이 습관화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또한 국회의원들에게 부여된 과잉 특권으로 인해 당선된 지 얼마 안 가서 그 특권에 서서히 물들게 되고 국민들과는 점차 멀어지게 되고 특권의식에 물들게 되는 것이 아닐까. 공산주의 사회가 만민평등을 외치고 있지만 정치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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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의 외교갈등을 보고선진한국 2026. 10. 10. 05:42
우크라이너가 생포한 북한 포로를 한국에 보낸 것을 두고 비밀로 하기로 했는데 폭로했다, 사과하라라고 하고 그것이 원활하게 되지 않자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소환까지 하는 사태로 문제가 크게 되었다. 나도 과거 외교통상부에 있을 당시 비숫한 일을 겪었는데 내가 받은 인상은 우리나라 외교라인(대통령도 예외가 아니겠지만)과 기타 통상라인 간의 약간의 대처방안의 차이가 현재도 여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외교통상부에 있으면서 항공협정을 담당하고 있을 때였다. 한번은 캐나다 정부가 KAL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제재를 당했다. 그 당시 외교라인은 같은 통상교섭본부 내에 있으면서 외교부 라인인 정의용 조정관이 있었고 본부장인 한덕수 씨와 난 상공부 라인이라 할 수 있었다. 정의용 조정관은 우리도 즉각 상응하는 보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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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를 읽고신학 2026. 10. 7. 05:53
지난번 오디세이 영화를 아이맥스로 보고 나서 그동안 책장에서 잠만 자고 있었던 그리스 고전문학책을 들었다. 오디세이는 영어본과 한글 번역본이 있어 같이 보았고 내친김에 일리아스도 같이 읽었다. 그런데 일리아스는 맨 전쟁에서 누가 누구를 어떻게 죽이고 하는 얘기라 지루했다. 그런데 의외로 일리아스에 트로이 목마 얘기가 안 나오네. 의외였다. 이들 책들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감상이 있을 수 있겠으나 무엇보다도 나에게는 신이 있다면 인간의 세계에 현재에도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하는 것이다. 물론 그리스 시대에 신과 인간의 상호작용은 신화의 영역으로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리스인들의 삶에서 그런 신의 영향을 느꼈을 것이라고 추정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상한 얘기 같지만 결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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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운전면허 갱신여행 2026. 10. 6. 19:33
난 무려 50여 년 전에 운전면허를 땄다. 그 당시는 자가용 자체가 많이 없었고 자가용 운전자를 위한 학원도 없었다. 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택시운전자를 상대로 하는 학원에 나가 그들과 같이 운전을 배웠다. 그 당시는 무슨 학교처럼 입학식도 하고 졸업식도 했다. 처음에는 단체수업을 듣다가 학원에서 자가용 대상자라고 개별적으로 배우라고 해 거의 개별지도를 거쳐 운전면허를 땄다. 실제로 운전을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근 10여년이 지나 미국 유학을 갔을 때부터이다. 그 후로 난 6대주중에 남아메리카 대륙만 빼고 5대주에서 운전을 했다. 호주에서는 좌우가 바뀌어 오른쪽에 앉아서도 운전을 했다.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스위스 산악도로를 거의 다 운전해 봤고 스위스에서 히딩크 씨를 보러 네덜란드까지 그리고 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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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이 가르쳐주는 국고사냥 방법선진한국 2026. 9. 8. 05:12
언제나 그렇듯 장관후보가 나올 때마다 새로운 비리가 나온다. 가히 우리 정치인들은 국민들보다 각종 재테크에 앞서 있다. 일반인들은 생각도 못한 방법으로 돈을 벌고 있다. 이번에 국민에게 선보인 국고 사냥수법은 공익협동조합을 세워 가족들이 막대한 국고를 월급처럼 받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또 하나의 수법은 가족정당을 만들어 국회에 입성하면 막대한 국고보조를 받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수법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고 감히 시도할 엄두도 내지 못할 만큼 대담하다. 또 하나 국민을 계몽한 것은 소위 기업사냥꾼들이 있고 현금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을 상대로 경영권을 확보해 명목상의 기업에 투자하게 만들고 투자금을 꿀꺽하는 수법을 쓴다는 것이고 이 과정에 막대한 소액주주가 피해를 보는데 거기에 장관후보가 로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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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와 가스공사 통합의 계기선진한국 2026. 9. 4. 05:50
내가 석유개발과장을 하고 있을 때의 얘기이다. 그때까지는 석유공사에 있는 유전개발팀과 해외자원개발에 관해 협의하고 있었고 실제 해외 유전개발에 참여하고 유전도 매수하였다. 그 당시 유전개발에 관한 전문가들은 석유공사에 있었고 해외출장 상담 시에도 그들과 함께 일했다. 러시아 가스전 개발사업과 가스관사업까지도 타당성조사를 하였다. 문제는 석유와 가스는 같은 지질구조로 동시에 개발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당시 90년초에 가스공사 사장이 가스개발은 가스공사에서 담당해야 한다고 이의를 제기하고 우리의 유전개발회의에 가스공사 직원이 참여하더니 급기야 가스전 개발을 위주로 하는 사업은 우리 과가 아닌 가스과에서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나와 석유공사에서는 반론을 제기하였으나 가스공사의 구매력이 상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