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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살기- 부동산여행 2010. 11. 9. 00:12
나이지리아에서는 등기부가 정비되지 않아 권리 관계를 확인하기 어렵다.
이때문에 부동산을 살경우에는 조심해야한다.
종종 자기 땅이라고 믿고 개발을 시작하려하면 자기땅이라고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에게 넘어 간 경우가 있다.
권리 관계를 확인해주는 관청은 주정부가 하나 소송에 걸리고 사기에 걸리고 해서
확인이 어렵다.
길거리 가다보면 This house is not 4sale 이라고 담장에 써놓은 경우가 많다.
이는 권리없는 사람들에게 속아서 거래하지 말라는 말이다.
토지거래 관계를 정비하는 것이 큰 과업이다.
부동산을 임대할 경우에도 주의할 사항들이 있다.
임대인이 기본적인 시설을 수리해주는 것이 아니고 임차인이 다 수리해서 써야 한다.
임대주는 아무 서비스도 하지 않는 것이 일반이다.
보통 임대기간은 2년인데 계약시 안전을 위해서 변호사가 개입한다. 10%를 가져간다.
그런데 재 임대계약을 할때에도 단순히 기간 연장만하는데도 동일 변호사가 나타나
또 10%를 요구한다.
아부자 같은 경우엔 2년지나면 다음 계약시에 많게는 100% 적게는 50%씩 인상을 요구한다.
임대료도 턱없이 비싸다. 웬만한 아파트는 연간 5만불정도 줘야 빌리고
단독주택은 10-20만불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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