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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베네딕트 16세의 회칙
    사랑 2006. 1. 29. 21:37

    교황 회칙에서 보는 사랑의 의미

    -----------------------------

     

    사랑에는 eros, philia, agape 세가지가 있다

     

    기독교 이전에는 eros가 사람을 유한한 존재에서 벗어나 신의 힘에 의해

    지극한 행복을 경험하게 하는 intoxication의 하나로 생각하였다

     

    이러한 관념에서 신성한 매춘 sacred prostitution이 일어나기도 했다

     

    --> 1) 이러한 면에서 옛날부터 사랑은 신성 divine과 함께하였다

     

    기독교는 이러한 신성 매춘을 반대하고 eros가 규율 disciplined되고 정련 purified

    되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 2) 여기서 eros는 본능에 의존하는 것이아니라 정련되고 성숙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eros가 신성화 되고(1) 정련되려면(2) 특정인에게 exclusive해야 하고 지속

    looks to eternal 되어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사랑 eros는 intoxication이 아니고 자기 개인을 위한 폐쇄적인

    생각에서 자기를 희생하는, 자기 해방 exodus을 위해 계속하는 여행이라 할 수있다

     

    이러한 사랑으로 자기를 발견할 수 있고 신도 발견할 수가 있게 된다

    (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려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얻어리라)

     

     

    그러면 이러한 eros 와 agape의 관계는 어떠한가

     

    eros에 있어서도 상대방에게 더 가까이 가면 갈 수록 자기는 점점 더 작아지고

    상대방의 행복을 추구하게 되며 이때 agape적 사랑이 eros사랑에 들어오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eros도 완성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인간은 주는 agape사랑만으로 살 수는 없다 물이 흐르면 새물을

    흘려 넣어야 하듯이 사랑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eros와 agape는 다른 측면이 있지만 일체 single reality 이다

     

    사랑이란 한갖 감정 sentiment가 아니고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의지

    will과 지성 intellect까지도 요구하며 또한 사랑에는 완성이란 없다

    사랑은 일생동안 변하며 성숙해 가는 것이다

     

    (이상은 2006년 초 교황 Benetict 16세의 회칙 Encyclical Letter에서 중요부분을

    요약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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