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
성난 사람들과 성난 국가선진한국 2024. 1. 24. 06:31
결핍이 분노를 부른다고 한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면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볼 때 다른 사람에겐 있는데 나에겐 없을 때 나는 분노하게 된다. 비교에서 분노가 나온다. 그러나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은 분노를 동력으로 만든다. 학교가 아이들을 모아서 가르칠 때 서로 옆의 학생과 자기를 비교해 보게 된다. 그 비교가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만드는 자극제가 된다. 우리 사회를 보면 좀 잘 살게 되면서부터 필연적으로 빈부의 격차가 생기게 되었다. 강남 특구가 생기고 강남 젊은이의 부의 과시가 생기고 명품을 소유하는 자들이 늘어났다. 그런 그룹에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좌절하거나 분노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빈부의 격차가 어느 정도는 불가피하다는 게 인간의 숙명인가 보다.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획일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