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국후 어머님를 모시고 분당 서울대병원 검진을 받으러 갔다. 어머니가 식사를 못하시는데 동네 병원에 다녀도 대답이 시원치 않아 큰병원에서 한번 검사를 받아보기를 원하셨다 전화로 이리저리 물어 큰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기로 하고 동네 병원에서 의사소견서 그리고 내시경영상 CD를 받..
4.11 박주선 민주당 의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외교부가 번역을 다시해서 국회에 제출한 한-EU FTA 협정문안에도 다시 번역오류가 발견 되었다 한다. subcontracting은 하도급계약인데 종속계약이라고 번역하였고 permanent residence는 영주권인데 상시거주라고 번역되었으며 spirit는 증류주인데 알코올로 번역..
최근 한-EU FTA 협정문의 번역오류에 대하여 정부가 사과하고 국무회의에 다시 올리는 등 일련의 사건이 일어났다. 이러한 일은 물론 담당자의 책임감 결여와 주의력과 경험의 부족이 일차 원인이 아닌가 한다. 그런데 이는 최근 우리 신세대의 빨리빨리 정신이 하나의 원인제공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
도시, 사람들이 만든 것인데 어떻게 하면 보기 좋고 살기 좋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 과제인데 어느 시점에서의 도시 설계 및 꾸미기보다 그 안에 사는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하는 역사를 보여주는 것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자. 역사라고 하니 무슨 거창한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성냥갑..
요즘 장관 딸의 특채문제로 관련인사가 문책되고 온사회에서 인재발굴 방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나라의 발전을 위해선 우선 무엇보다도 적합한 인재들을 뽑아서 헌신적으로 일하게 만드는 것이 필요한데 문제는 여기에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정답은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각..
요즘 장관임명 청문회에서 위장전입문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그런데 왜 이런 것이 문제가 되었고 왜 끊임없이 문제가 되고 있는지 하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여러가지 문제 중에 교육을 위한 위장전입문제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자 (농지매입을 위한 농민 위장전입문제는 ..
전국이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와중에 당국이 제집앞의 눈을 치우지 않으면 과태료를 맥이는 법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지금 현재에도 지자체 조례로 자기 집앞의 눈을 치우지 않아 행인이 다쳤다면 손해배상을 해 주어야 한단다. 우리 당국은 이런 법을 너무 쉽게 만드는 ..
큰병원은 신생아실이 있다. 아기는 태어나자 마자 신생아실로 옮겨져 혼자 잠을 자고 간호원이 우유를 맥여준다. 부모나 친척들은 창문 밖에서 아기를 바라보고 면회시간이 되면 엄마를 만날 수 있다. 이런 제도를 아기 차원에서 한번 검토를 해 봤는지, 그 효용성은 무엇인지 의문이 간다. 뱃속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