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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약 조제에 문제 있다선진한국 2008. 5. 17. 08:28
외국에서 생활하다가 같은 병으로 외국과 한국에서 진료를 받아 본 결과 한국의 제도에서 개선할 점이 발견되어서 제안하고자 함
1. 현행제도와 외국의 비교
여기 한국에서는 의사가 약을 처방하고 처방전을 가지고 가면 약국에서 종이 팩에 약을 자기들이 분류해서 먹기 좋도록 개별 포장을 해 줍니다. 국민들이 볼 때는 그 약이 무슨 약인지 전혀 모르고 먹고 사용합니다. 대게는 몇가지가 같이 포장되어 있어서 구별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유럽이나 선진국에서는 좀 불편하지만 약 회사에서 나온 포장상자 그대로 그 위에 이 약은 하루에 몇개씩 이약은 하루에 몇번씩 사용하라고 붙여 줍니다 그러고 친절한 의사나 약사는 혹 생길 지 모르는 부작용 예를 들어 설사가 날 수도 있다, 속이 안좋을 수도 있다라고 설명을 해주고 그러때는 좀 쉬었다가 먹으라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2. 우리 제도의 문제점
우리 제도는 먹기 좋도록 해준다고 소비자에게 친절하다고 할 지 모르나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음.
첫째, 우리 약사들이 무슨 약을 쓰는지 소비자는 전혀 알 수가 없다. 실수로 다른 약을 넣을 수도 있고, 같은 성분의 다른 약을 넣어도 확인할 길이 없다. 약사를 믿어라 하지만 안전장치가 있어야 한다.
둘쩨, 부작용이 있는 약은 중간에 중단할 필요가 있으나 소비자는 구별할 수가 없다.
3. 개선내용
약국에서 약을 줄때 약사가 조제해 주기를 원하면 개별봉지에 넣어주고 소비자가 회사에서 나온 포장대로 사기를 원하면 그렇게 배려 해주도록 선택적으로 해야 한다. 공장에서 개별 포장으로 생산이 안된다고 변명할 지 모르나 제도를 바꾸면 생산하게 될 것이고 안되면 수입약을 쓰도록 하면 생산할 것임
4. 기대효과
사회가 투명하게 바뀌는 현 시대에 무조건 믿어라는 것은 안된다. 소비자 주권을 찾아야 한다. 소비자도 질 좋고 성가 높은 약을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 더이상 소비자를 바보취급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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