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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언론들이 어느 나라나 할 것 없이 제목을 얼마나 잘 뽑느냐 하는 데 매달리고 있다. 그러다가 실체의 촛점이 흐려지고 진상이 왜곡되기도 한다. 일반 소비자들은 그런 요약 기사를 보고 갈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아마도 어떤 논문에 인용하기 위해서는 실체인 원본 자료에 접근하지 않고서는 ..
요새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결과와 그 회의장면이 메스컴에 자주 나오고 있다. 그러나 요즘의 촛불집회나 국민의 불만을 생각할 때 홍보 담당자의 감각이 좀 부족한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 지금 내각이 총사의를 표명해서 그런 것이 부각되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엄연한 내각이 존재하는데 이를 ..
최근 언론 중에 왜곡보도 시비가 일고 있다. 여기서는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앞으로 어떻게 발전 해 나갈 것인가 하는 장기적인 문제를 검토 해보자. 1. 관청등의 기관에서 발표하는 보도자료란 것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 대개 보도자료란 복잡한 검토자료 원본자료를 알기 쉽도록 요약하고 ..
최근 음식점 마다 쇠고기 원산지 표시를 하라는 제도가 실시될 전망이다. 과연 이 제도를 실효성 있게 집행할 수 있는지 의문이 앞선다. 명목 뿐인 제도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지금 수입 쇠고기와 국산 쇠고기를 구분해서 먹겠다는 의도로 만들긴 하지만 그 영향이 어떻게 ..
우리나라 사람은 동시에 여러가지일을 신속히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장점도 되지만 단점도 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경영하는 작은 동네수퍼에 가면 줄을 서서 순서대로 계산을 하기보다는 동시에 몇사람을 계산한다. 한사람이 돈을 준비하는 동안에 벌써 다른 사람 계산이 들어간다. 그..
기차역에 가보면 아직도 상행 하행이라는 표지가 있다. 이것이 북쪽을 상행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서울을 지칭하는 것이다. 왜 서울로 가는 것이 상행이 되었나 북쪽에서 남족으로 가도 서울로 가면 상행이된다. 이것은 이제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표시법이다. 지방자치가 실시..
한국에서 운전하다보면 교통안내 표지판을 보면 짜증이 난다. 표지판에 있는 교차로가 전방 몇미터에 있는 교차로인지가 불분명할 때가 있고, 안내하는 방향이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에겐 잘 모르게 되어 있다. 게중에 빠짐없이 붙어 있는게 시청과 무슨 구청에 관한 것이다. 왜 ..
쇠고기 재협상 문제가 큰 정치적 이슈가 된 것을 보고 몇가지 느낀점이 있다. 첫째, 이 문제는 일시적 단편적인 문제가 아니고 시대의 흐름에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배고픈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고 나서 사람들은 유기농이니 자연산이니 하면서 먹는 것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