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지구는 유기체인가
    독후감 2017. 10. 20. 00:13

    요즘 일본책 "宇宙解明의 新理論"등 어려운 책들을 읽고 있는데 몇가지 흥미로운 주제들이 있다. 


    사람의 몸을 들여다보면 세포들이 있고 그 세포 내부를 들여다보면 분자가 있고 또 원자가 있다. 원자는 태양계처럼 전자들이 원자핵 주위를 돌고 있다. 우리 외부를 바라보면 지구가 있고 또 다른 행성이 있고 태양이 있고 행성들이 태양주위를 돈다. 그 위에 다시 은하계가 있고 또 전체 우주가 있다. 


    이 우주는 비슷한 구조를 가진 구성요소들이 계속 중복되어 있는 구조처럼 보인다. 마치 점하나의 주위에 동심원들이 계속 둘러싸고 있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그럼 우주를 움직이게하는 힘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지를 보면 우선 사람의 경우를 보면 가장 잘 알 수 있다. 우리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사람은 의식이 있고 의지가 있고 정신(영혼)이라는 것이 있다. (영혼이 불멸이냐하는 것은 증명하기가 매우 어려운 과제이다) 


    우리 몸속의 세포들도 자라고 죽고 움직이고 그 맡은 역할들을 해내고 있다. 그들은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것처럼 프로그램이 되어 있다. 우리 머리에서 지시를 내려서 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그러면 그 각세포들은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마치 살아있는 동물들이 움직이는 것같이 움직이고 있고 물론 동물들도 정신은 가지고 있다. 


    한 차원 높여서 우리 국가를 본다면 그 구성원 모두가 국가의 지령을 받아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살아가기 위해서 직업을 가지고 맡은 일들을 해나간다. 마치 국가를 이루고 있는 하나의 세포처럼. 그래서 우리 국가도 마치 하나의 유기체처럼 활동해 나간다. 


    지구 전체를 보면 또 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세포처럼 활동하고 물자를 나르고 왕래하고 한편으로는 국가들을 통하여 공동활동을 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전쟁도 하면서 지구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를 우주에서 바라본다면 지구가 마치 하나의 생명체같이 피가 흐르고 정보가 흐르고 영양분이 이리저리 분배되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활동 내지는 구성원리가 미세한데서부터 우주적 차원까지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면 만일 뭔가 움직이고 있는 것을 "살아있다"라고 말한다면 뭔가 움직이고 있는 지구도 살아있는 것이 아닌가 또한 이러한 행성이 살아있다면 우주도 살아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물론 존재의 형태는 다르겠지만. 


    그렇다면 이제 살아있는 것은 정신(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구도 어떠한 정신(혼)이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생긴다. 


    그러면 지구차원에서 말하는 정신(혼)은 무엇인가 하는데로 문제가 옮아간다. 그럼 우주차원의 정신(혼)이 있는가? 하는 점점 복잡한 문제로 옮아간다.


    혹자는 혼의 구조를 각기 다른 차원에 맞추어 논하고 있는데 3차원의 혼은 육체, 4차원의 혼은 幽體, 5차원의 혼은 靈體, 6차원의 혼은 光子體, 7차원의 혼은 光神體, 8차원의 혼은 神體, 9차원의 혼은 에너지라고 한다. 하여간에 좀더 연구해 볼 문제다.  



Designed by Tistory.